재작년 생일무렵
꾸러기녀석들과 왔다가,
메뉴보다 코에도라는 흑맥주에 푹 빠져 이따금씩 오던 곳, 천공!
오랜만에 봄바람 살랑살랑쐬며
테라스 나들이 ☀️⛅
문어가라아게 & 오뎅탕
오뎅탕은 팔팔 끓는 냄비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..!
그래도 홍합도 오뎅도 듬뿍 푸짐하게 들어있었다.
문어가라아게도 토실토실 바삭바삭
원래도 흑맥주를 왕 좋아하긴하지만
그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코에도..!
근데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쉽지않아
이 곳에 와서만 겨우 마시곤한다 😢
(몇몇 백화점 식품코너에 들어오기도했던데 흑맥주로는 희귀)
봄여름보다 가을겨울을 훨씬 좋아하긴하지만
테라스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라는 것 만큼은 :-)
날이 저물어갈때까지 계속해서 즐거운 대화 :)
테라스에 앉아
살랑살랑 바람 쐬면서 저무는 하늘 보고있으면
괜히 조금은 더 들뜨는 것 같다 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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