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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생에는 떠돌아다닐래

경리단길 와인바 리체타


나의 단골가게 이탈리안 선술집

매번 혼자서 찾아가느라 같은 메뉴만 시키곤했는데
이번에 동기모임을 하는 겸 처음으로 여럿이 찾아갔다.

내가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게 처음이라그런지
사장님께서도 방문전에 예약확인전화하시면서
약간 놀라신 것 같았다 🤣
(저도 친구가 있답니다! 소근소근)


해산물 종류를 많이 시켜서 화이트와인으로 주문
요즘 대세라던 내츄럴와인을 시켰
향이 너무 꼬릿할까 걱정했는데 무난하니 잘 맞았다 :)


다섯명이서 먹기엔 상당히 난감했던 첫번째 타파스
가리비요리
그럼에도불구하고 나눠먹으려고 시도했더니
콩을 쪼개먹듯 자그맣게 먹어서 사실 맛이 잘 느껴지진 않았다.


두번째. 스페인식 소세지요리
독일식 소세지요리는 많이봤어도 스페인식은 처음이었는데
알싸하고 매콤한 독특한 매력이있었다.
우리나라 소세지와는 다르게 안에 고기가 꽉 찬 느낌..!


세번째 라자냐 무난무난했다.



네번째. 뇨끼
역시 늘 먹던게 최고구만 ..!
받자마자 트러플향이 확 나고 크림도 꾸덕하면서 고소하고
반죽도 사르르녹으면서도 쫀득함이살아있고

여러모로 완벽!


마지막으로 내가 한때꽂혀서 주 2회나 먹었던 문~~어~~

매쉬드포테이토와의 조합이 환상이다 :)


즐거운 대화 맛있는 음식
어느 하나 아쉬울 것이 없는 밤이었다 🌙